회장, 윤여원콜마비앤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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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회장, 윤여원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3일 법조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경ESG] 이슈 한국경제DB콜마홀딩스가 최근 지배구조(거버넌스) 투명성 논란에 휘말리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영권 승계 과정의 투명성 부족과 대주주 일가의 사익 추구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기업 이미지와 지배구조 평가에도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시가총액은 2020년 8월 기준 2조1242억원에 달했지만 불과 5년여만에 4259억원(25년 6월 30일 기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건기식 시장 내 주요 경쟁사들은 실적이 두 자릿수대로 성장하고 있지만,콜마비앤에이치 홀로 역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콜마홀딩스의 주장.
최근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열게 해달라고 요구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1일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콜마그룹 내에서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
실적 악화가 외부 환경보다 윤 대표의 독단적 의사결정과 미래 비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직격하면서 갈등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3년간콜마비앤에이치 매출이 7% 줄고, 영업이익은 60% 급감해 그룹 내 유일하게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실패를 바로잡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 조치다.
콜마홀딩스가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제공콜마그룹 오너가의 남매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콜마홀딩스가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구조에 직접 손을 대고 나섰다.
부친이 장남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음에도, 장남은 여동생에게 경영을 맡길 수 없다는 기존.
처분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법원 결정이 나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윤상현 부회장이 보유 중인콜마홀딩스주식 460만 주(12.
82%)에 대해 모든 처분을 금지하는 '주식처분금지가처분'을 인용했다.
이는 윤동한 회장이 제기한 주식반환.
주식 230만주를 증여했는데, 이 주식을 돌려달라는 요구다.
콜마그룹은 현재 2세 경영 체제다.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2019년콜마홀딩스주식을 증여했다.
윤 부회장은 이 증여 계약을 통해 최대주주(30.
25%)가 됐고, 지난해 5월콜마홀딩스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는 윤여원 대표이사 사장이 친오빠인 윤상현콜마홀딩스대표이사(부회장)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내달 2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