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냄비에 구멍을 뚫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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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먹고 쑥쑥 자라렴”박새육아일기얼마 전 춘천시 외곽의 한 농가에 커다란 냄비에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새집에박새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나 부모새들이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곳을 찾았다.
박새어미가 먹이를 물고 둥지로.
위협 느낀 어미 새는 멀리서 지켜봅니다.
새끼키우는 나무 구멍만 확인하고 뒤로 물러납니다.
양육은 붉은머리오목눈이나, 딱새,박새몫입니다.
뻐꾸기, 검은등뻐꾸기의 짝 찾는 소리가 가까이에서.
새끼는 부모 새가 제일 잘 키운다고 이야기를 해주어서 일단은 어린 친구들을 돌려보냈어요.
걱정이 된 한 친구는 한동안 그 앞에서.
ⓒ 박임자 제공 우리 아파트에는 텃새인박새, 곤줄박이, 참새를 위한 인공새집을 달아주는 귀인이 있어요.
해박새가 번식한 둥지를 차지한 참새 ⓒ 임도훈 농성장 앞 작은 웅덩이를 자주 찾아왔던 물총새도 다시 농성장을 찾아왔다.
지난해 농성장 인근의 흙 절벽에 둥지를 틀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접근이 어려워 번식 장소를 찾아내지는 못했었다.
세종보 천막농성장에 있던 한 시민의 가슴팍에박새새끼한마리가 앉아 있다.
이박새는 천막 옆 다리 교각 구멍의 둥지에서 내내 농성을 지켜봤다.
최진우(서울환경연합 전문위원) 제공 사방이 새 지저귀는 소리였다.
지난달 30일 오전 세종 한두리교 아래 천막.
둥지가 안정화 되면 부모새의 사랑이 시작된다.
부모의 희생에새끼들은 무럭무럭 자라난다.
봄의 생명의 기운을 머금으며 자라는.
연합은 지난 17일, 18일, 24일 총 3일에 걸쳐 매일 10개씩 30개의박새들의 둥지상자를 월평공원에 설치했다.
우체통을박새가족들에게 내주기로 했다.
또 집배원에게 집앞 우체통엔 우편물을 넣지 말도록 사정을 설명했다.
집 밖을 나설 때는박새부부가 놀라지 않게 최대한 조용히 현관문을 열기도 했다.
이러한 장씨의 정성이 통했는지 이틀 전박새새끼5마리는 모두.
하루에도 수십 번씩 둥지를 들락날락하며 애벌레를 물어다 먹였다.
시민탐조클럽 회원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박새부부의 육추(부화한 가금의새끼를 키우는 일) 모습을 평화로이 지켜보고 있었다.
박새새끼9마리 든 둥지 침입박새부부는 5~10분 간격으로 교대로.
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주장.
시민모니터링단은 솔부엉이를 비롯해 총 4종(솔부엉이,박새, 쇠박새, 곤줄박이)의 야생조류가 인공새집에서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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